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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공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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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Vol.2): 오피스 일상을 바꾸다 - 공간이 바꾸는 일하는 방식의 여정 퍼시스그룹이 2020년에 출간한 책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Vol.2: 오피스 일상을 바꾸다'는 일하는 공간이 어떻게 조직 문화와 직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6년부터 퍼시스그룹이 추진해 온 다양한 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점에서, 미래 오피스의 모습과 존재 이유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변화의 시작, '생각의 정원'에서 피어나다어느 날 아침, 퍼시스 본사에 출근한 직원들은 낯설지만 흥미로운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동안 단순히 대기와 전시 용도로만 사용되던 로비가 '생각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입니다. 회사의 연혁과 제품을 자랑하..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Vol.1): 공간과 문화의 아름다운 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연간 약 2,113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OECD 국가들 중 2위에 해당하는 이 놀라운 시간은 우리가 왜 사무 환경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퍼시스에서 출간한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Vol.1: 사무환경 디자인의 시작'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공간이 어떻게 기업 문화와 직원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들여다봅니다. 오늘은 이 책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 합니다.공간, 문화를 만나다상상해 보세요. 김 대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의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들어섭니다. 칙칙한 파티션으로 나뉜 자리에 앉아 오전 내내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상사의 호출을 받고 거대한 흑단 책상이 놓인 임원실로 향합니다. 문을 두드리고 조심스레 들어가는 순간, 그..